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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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김소향X옥주현, 웃음과 배려 넘치는 포스터 촬영

기사입력 2020.07.23 15:16 / 기사수정 2020.07.23 15: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포스터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뮤지컬 ‘마리 퀴리’ 포스터 촬영 메이킹 영상에는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하며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스케치 영상 속에서 극 중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은 옥주현은 묵직한 연기로 마리 퀴리의 고뇌를 담아내다가도 유쾌한 분위기로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향 역시 극 중 마리 퀴리의 실험 데스크를 그대로 재현한 테이블 앞에 앉아 늦은 밤까지 섬세한 표정 연기를 펼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른 새벽시간부터 늦은 저녁까지 이르는 장시간 촬영임에도 웃음과 배려 넘치는 분위기 속 더욱 멋진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느 코발스키 역의 김히어라와 이봄소리는 함께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의 김소향, 옥주현 배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의견을 나눴다. 실제 촬영이 시작되자 높은 집중도로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연기를 선보였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와 라듐의 위해성의 거취에 대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루벤 뒤퐁 역의 김찬호, 양승리 배우는 실제 무대를 방불하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기대감을 더한다.

피에르 퀴리 역의 박영수, 임별 배우는 젠틀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로 마리 퀴리의 연구 동료이자 인생 동반자를 표현해냈다.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는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꿈을 찾기 위해 파리로 왔지만 라듐의 위해성에 의해 희생되는 조쉬 바르다 역의 김아영, 이예지와 폴 베타니 역의 장민수, 이상운, 아멜리에 마예프스키 역의 서혜원, 주다온, 마르친 리핀스키 역의 송상훈, 조훈은 깊은 유대를 지닌 직공들의 관계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

‘마리 퀴리’의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은 작품의 서사는 물론, 실제 배우들의 연기 열정까지 녹여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무대에 규모를 더한 만큼 알리샤 바웬사 역의 이윤선과 레흐 노바크 역의 이찬렬 배우가 추가로 합류하며 또 다른 장소에서 프로필 컷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구성을 기존 5인조에서 7인조로 확장하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 장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리 퀴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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