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1 23:15 / 기사수정 2007.03.11 23:15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스티브 프랜시스가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워싱턴 위저즈를 울렸다.
11일(한국시간) 워싱턴의 홈구장 베리즌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뉴욕 닉스는 87-89로 뒤진 상황에서 프랜시스의 버저비터로 승리했다.
뉴욕은 프랜시스가 버저비터 포함 26득점을 성공시키며 8위 올랜도 매직에 1게임차로 다가섰다.
프랜시스는 인터뷰를 통해 "이겨서 행복하다. 내가 버저비터를 성공시켜서가 아니라 팀이 이겨서 좋다. 매우 힘든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프랜시스는 올 시즌 NBA 데뷔후 최저 기록인 평균 9.7득점만을 기록하고 있고 부상으로 절반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워싱턴의 길버트 아레나스는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버저비터로 인해 마지막 위닝샷조차 던지지 못한채 주저앉아야 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76ers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25득점을 기록하며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팀을 7연승으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의 루키 윌리 그린은 18득점으로 아궈달라를 도왔다.
인디애나는 부상, 징계등으로 출전하지 못한 저메인 오닐, 자말 틴즐리, 마퀴스 다니엘스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뉴욕 닉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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