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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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력할머니, 네티즌 "주변에서 보고만 있다니 너무해"

기사입력 2010.10.05 14:44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터넷뉴스팀] 지하철서 몸싸움을 벌인 일명 '지하철 폭력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오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은 처음에는 '지하철 패륜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0대 여학생도 6-70대로 추정되는 할머니 사이에서 벌어진 욕설과 몸싸움이 담긴 이 동영상은 약 1분 40초의 분량.

동영상은 이미 두 사람의 실랑이가 시작되고서 찍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할머니가 여학생에게 "나이 먹은 사람이 뭐"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시작된 동영상은 여학생의 "싸가지가…"라며 할머니의 말에 대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여학생이 발을 꼬고 지하철 의자에 앉아있다 할머니의 옷에 흙이 묻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싸움의 동영상은 처음에는 여학생을 비판하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이후 이 할머니가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여러 차례 과격한 행동을 보여왔다는 네티즌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할머니의 잘못도 크다는 의견으로 기울었다.

또, 네티즌들은 "두 사람도 두 사람이지만 싸움이 났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최초로 영상이 올라왔던 유튜브에서 현재 이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동영상 캡쳐]



인터넷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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