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나영이 웹드라마 ‘낭만 해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임나영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나영이 ‘낭만 해커’ 여자 주인공 ‘주희’ 역으로의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소재로 제주국제거래소를 둘러싼 해커들의 두뇌 게임 이야기를 그린 액션코미디 드라마 ‘낭만 해커’에서 임나영은, ‘주희’ 역을 맡아 블랙 해커 조직에 맞서는 천재 대학생 해커 ‘재민’역의 권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임나영이 연기할 주희는 거침없이 솔직한 털털함에 때론 엉뚱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엄한 아버지 영향으로 짝사랑이 취미이자 특기가 됐지만, 끊임없이 만화 같은 연애를 꿈꾸는 낭만소녀. 이런 주희의 사랑스러운 엉뚱함은 소꿉친구인 재민과 남다른 케미를 만들어 내며 극 전체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임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낭만 해커’의 주희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첫 주연작이다 보니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지금의 기분 좋은 긴장감이 더 나은 연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작품에 저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담길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캐스팅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던 임나영은, ‘낭만 해커’로 연이은 드라마 출연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두 번째 작품으로 첫 주연 도전을 알린 만큼, 연기자 임나영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
임나영과 권현빈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낭만 해커’는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