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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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 "혼자 갈게, 법원은 같이 가자"…갈갈 커플의 위기

기사입력 2020.07.21 13:57 / 기사수정 2020.07.21 14:2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달달함을 선보이던 김지혜박준형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의 취미 생활인 '주말농장'을 두고 부부간의 갈등이 펼쳐진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는 것을 좋아한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그건 당신만의 취미"라며 계속 귀찮아했다. 김지혜의 계속되는 설득에 박준형은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폭발한 김지혜는 "그래 농장은 혼자 갈 테니, 법원을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출연 중인 세 커플 중 가장 달달함을 자랑하던 갈갈 커플의 다툼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소리를 죽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텃밭으로 향했고 이동하는 동안 김지혜가 "앞으로 40년은 더 함께 살아야 하는데 내 제안에 따르지 않는다면 미래의 남편은 당신이 아닐 수 있다"며 선언했다.

이후 박준형은 찌는 더위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박준형의 투정에 김지혜의 얼굴도 어두워졌다.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취미생활 함께하며 싸우는 부부 많이 봤다" "이러다 곧 법원 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은 위기를 딛고 농장 체험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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