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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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협회장 권력 내세웠지만 파산 '꼴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0 07:00 / 기사수정 2020.07.20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꾼들의 전쟁 레이스에서 꼴등을 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실수로 유재석의 칸에 올인했다.

이날 8명의 타짜가 모여 '꾼들의 전쟁' 레이스가 시작됐다. 협회장 투표 결과 지석진이 첫 번째 협회장에 당선됐다. 지석진이 뽑은 석진파와 차기 협회장을 노리는 재석파로 나뉘어 첫 번째 미션 '소수 가위바위보' 대결이 펼쳐졌다. 지석진은 두 번째 미션 '두뇌 승부차기'에선 김종국을 비롯해 자신에게 캐러멜을 준 전소민, 이광수를 팀원으로 뽑았다.

전소민, 이광수는 지석진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전소민은 유재석이 골키퍼일 때 유재석의 캐러멜을 훔쳤고, 이광수는 재석파에게 캐러멜을 빼앗기지 않으려 자신의 캐러멜을 숨긴 후 재석파를 방어했다. 대신 재석파에겐 위협을 가했다. 하하가 캐러멜을 빼앗길까봐 불안해하자 이광수는 먼저 캐러멜을 한 개씩 주면 더 이상 캐러멜을 뺏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순순히 캐러멜을 내주었다.


두 번째 협회장 선거에선 양세찬과 유재석이 라이벌이 되었다. 투표 결과 협회장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양세찬 편에 있던 전소민, 이광수에게 캐러멜을 11개씩 주겠다며 두 사람의 표를 얻었지만, 막상 당선되고나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전소민, 이광수 손에 쥐어진 건 캐러멜 2개뿐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멤버들을 줄 세운 후 강제로 회비를 걷었다. 멤버들은 반발했지만, 막무가내로 나오는 유재석에게 결국 회비를 냈다. 유재석은 "당선 축하금이다. 좋은 일에 쓰겠다"라면서 멤버들의 입을 막았다. 멤버들은 대진을 짜는 유재석에게 계속 캐러멜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어 마지막 미션, 눈치 카드 게임이 시작됐지만, 유재석은 첫판에서 파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또 협회비를 내라고 압박했다. 멤버들은 "주긴 주는데 다시 앉지 마라"라고 당부하며 캐러멜을 건넸다. 하지만 유재석은 지석진의 실수 덕분에 획득한 캐러멜까지 가지고 다시 카드 게임에 도전했다. 또 파산이었다. 유재석은 두 번 쫓겨났고, 3개 남은 캐러멜로 300원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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