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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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김종민, 추억의 레트로템 대방출…신지, 서장훈 꺾고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07.19 20: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종민이 자신의 레트로 아이템을 대거 판매했다. 

19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서는 인턴요정으로 신지가 등장했으며, 김종민이 외뢰인으로 출연했다.

김종민의 집으로 입성한 '유랑마켓' MC들. 공개된 그의 집은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한강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기에 깔끔한 거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과 달리, 방에는 김종민이 애정하는 시티뷰가 한 눈에 들에왔다. 여기에 팬들이 보내준 다양한 선물은 물론, 코요태의 흔적도 곳곳에 담겨있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판매 물품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꼭 팔고 싶은 물건이 있다. 예전에도 가지고오고 싶었는데 못 가져 갔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홈시어터를 판매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랑마켓' MC들은 다소 난해함을 드러냈다. "이건 너무 레트로다"라며 "근데 요즘 집에 이런 게 있냐"라고 지적했다. MC들의 지적에도 김종민은 아랑곳 하지 않고 DVD 플레이어를 재생하며 홈 시어터를 작동했다. DVD 속에는 과거 풋풋했던 코요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지와 김종민을 포함한 '유랑마켓' MC 멤버들은 애틋함과 울컥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런 감동적인 분위기에도 잠시, 김종민은 "그러니까 싸게 팔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난 '유랑마켓' 빽가편에서 차마 판매하지 못했던 스피커를 다시 한 번 꺼냈다. 그는 "그때 못 팔아서 아쉽다. 이거 정말 레트로 감성이다"라고 하소연 했다.

스피커에 이어 천명훈에게 선물받았던 게임팩과 와인 냉장고가 속속 등장했고, 오래된 밥솥과 그릴까지 공개됐다. 계속되는 레트로 아이템에 유세윤은 의문을 품었다. 결국 김종민은 "제가 사실 물건을 잘 못 버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취미방에는 그의 취미를 위한 다양한 책과 골프, 자전거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결혼준비'를 주제로 한 책이 공개되기도. 이에 신지는 "요즘 유난히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장난같았는데 요즘은 찐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를 무시하지 않는 여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지는 "여자가 오빠를 무시했냐"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두 번째 조건으로 "혼내지 않는 여자"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유독 많은 '레트로' 아이템을 내놓은 김종민. '유랑마켓' MC들은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서장훈은 오랜만에 중고 거래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서장훈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지만, 신지가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그릇세트까지 팔기에 성공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서장훈은 말을 잇지 못했다. 장윤정은 "그 난리를 치고 클로징을 찍고 하더니"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까 그릇세트 안온다면서요"라고 말했지만 거래자는 자전거를 타고 그릇세트를 거래하러 왔다. 

두 사람 모두 물품 2개를 팔았지만, 가격 면에서는 신지가 앞서게 됐고 결국 우승은 신지에게로 돌아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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