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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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타선' 장시환, 6이닝 6K 2실점에도 패전 위기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18 20:0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퀄리티스타트 호투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장시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8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첫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후 승리가 없던 장시환은 직전 등판이었던 대전 SK전에서 10경기 만의 승리를 올렸다. 그러나 이날 6이닝 3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5패 위기에 몰렸다.

1회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오지환에게 중전안타,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라모스를 삼진 처리, 이형종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김호은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2회를 마쳤고, 3회도 홍창기 3루수 직선타, 오지환 중견수 뜬공, 김현수 2루수 땅볼로 가볍게 막았다. 4회는 라모스, 이형종 연속 삼진 후 김호은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장시환은 5회 정주현과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를 만들었으나 오지환과 풀카운트 승부 끝 낫아웃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6회에도 올라온 장시환은 김현수 볼넷, 김용의 희생번트 후 이형종을 땅볼 처리했으나 김호은에게 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더 잃었다. 이 때 2루까지 가려던 김호은이 잡히며 장시환의 투구도 마무리 됐다. 장시환은 팀이 0-2로 뒤져있는 7회부터 다음 투수 강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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