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팬, 친구, 가족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나는 무증상이었다"며 "앞으로 두 번의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할 것이고 그 순간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또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고 심지어 건강한 운동 선수마저 걸릴 수 있더라"며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라. 프로토콜을 따르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새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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