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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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캄보디아 3조원 사업 "이혼·재혼 감출 이유 없어, 속시원히 밝힐 것"

기사입력 2020.07.15 14:13 / 기사수정 2020.07.15 14: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3조원 대의 건설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는 14일  서세원이 지난 2월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서세원은 15년만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건설사들과 공개입찰을 거쳐 올 2월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 사업규모는 3조 원대다. 건설 전문기업이 아닌 민간인 자격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현재 사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캄보디아 문화관방부 장관의 방송국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TV를 건립하기로 했다. 해당 방송사는 이달 중 시험방송을 끝낸 뒤 8월 전국 규모로 2차 시험방송을 한다.

서세원은 지난 2015년 5월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에는 임신한 여성과 함께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현재 5살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혼 직후 경기 용인 일대에서 60여채의 타운하우스(복합 빌라)를 지어 분양하는 등 부동산 건설로 기반을 닦았다. 최근에도 용인 성복동에 100억대 빌라를 지어 분양 중이다. 국내와 캄보디아에 모두 4개의 건설관련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서세원은 "원하든 원치않든 공인으로서 가정문제를 야기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혼과 재혼 등 사적 영역에 대해서도 굳이 감출 이유가 없으며 곧 속시원히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기억의 다락방이 있다면 아빠의 기억은 거기에 넣어두고 꺼내지 않는다. 이걸 여는 순간 부정적인 감정이 많아서 내 인생을 삼킬 것 같다. 그냥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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