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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가 귀띔한 4대 1 로맨스의 향방은?

기사입력 2020.07.15 11:16 / 기사수정 2020.07.15 11:18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가 담긴 Jtalk 영상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전례 없던 4대1 로맨스의 향방에 대해 귀띔해 흥미를 돋운다.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4대 1 로맨스와 순식간에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려다 주는 감성적 OST, 그리고 긍정과 열정 파워로 무장한 송지효의 로코 저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먹고 살기도 바쁜 14년 차 생계형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분)에게 사랑은 사치다. 딸 하늬(엄채영)를 사랑 반만 먹고 자란 아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 육아에 더욱 매진해야 했고, '대학교 중퇴'라는 스펙으로 치열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기 때문. 

그렇게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던 애정에게 찬란했던 순간 속에 존재했던 남자들이 눈 앞에 나타나며 좌충우돌 '애정사'가 예견된 상황. 이에 '우리사랑' 측은 15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송지효의 솔직 담백한 Jtalk 인터뷰를 공개,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송지효는 "사랑 빼고 정말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성"이라고 자신이 연기하는 노애정을 소개했다. 오랜만에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다는 그녀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열심히 사는 친구"라며 애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애정에게 작정하고 다가온 4대 1 로맨스도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포인트 중 하나. 얽히고 설킨 네 명의 남자와 어떤 관계를 이뤄나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힌트도 살짝 전해왔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핑퐁으로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커플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구남친 오대오(손호준)에 대해서는 "사랑과 미움을 오가며, 현실적인 느낌으로 싸우고 사랑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그런 느낌으로 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짠한 매력으로 마음을 끌어당길 류진(송종호)과는 "정말 멋진 캐릭터인데, 한편으론 너무 착하고 나눠주는 캐릭터라, 저런 남자와 연애하면 참 좋겠다"는 느낌을 줄 예정이라고. 두 번 다시 애정을 놓치지 않겠다는 류진의 애정 공략법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연하남의 맑고 순수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오연우(구자성)는 "워낙 순애보 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14년 전에도, 14년이 지난 지금에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애정의 옆을 지킬 오연우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애정에게 스타작가 천억만과 톱배우 류진 섭외라는 험난한 미션을 안겨준 구파도(김민준)는 "챙겨주지 않을 것 같고, 무시할 것 같지만 뒤에서 챙겨주는 츤데레"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사랑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으면 좋겠다"며 "어떤 역할을 해도 다 잘 어울리는 도화지 같은 배우이고 싶다"고 진심 어린 포부를 드러냈다. 

'우리사랑' 3회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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