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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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끼는 사직, 월요일은 '300mm' [사직:온에어]

기사입력 2020.07.12 13:5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작지 않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간 팀 간 시즌 9차전이 열리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 11일 경기가 끝나고 덮어 놓은 방수포 위 물웅덩이가 다소 고여 있다. 현재 사직야구장이 있는 부산 동래구 인근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시간당 강수량 0.5mm 정도다.

경기는 5시 열리지만 기상청은 6시 전후 강수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측했다. 6시 이후 시간당 강수량은 5~9mm이고 경기 진행 도중 비가 굵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천 순연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블헤더가 없는 7, 8월 혹서기이지만 월요일 경기는 있다. 오늘 경기가 5회 이전 취소될 경우 13일 경기가 열릴 전망이다. 이는 비단 사직 경기만 아니라 전국 5개 구장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적 비를 예고했다.

하지만 월요일 경기마저 현재로서 불투명하다. 부산 지역은 월요일 내내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후 6시 이후 시간당 40~69mm 수준으로 많은 비가 예고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고 최대 300mm까지 내릴 전망이다. 월요일 경기마저 취소될 경우 10월 이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현세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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