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9 02:03 / 기사수정 2007.03.09 02:03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헤라클레스' 심정수(32)가 시원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라이온즈의 심정수는 8일 아카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 두 번째 타석인 4회 LG의 최원호를 상대로 2-2에서 6구째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의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이후 9일만에 터뜨린 오키나와 3호 홈런이다.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심정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12안타를 몰아치며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로 나선 크리스 윌슨은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동안 5피안타 3시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윌슨을 이어 두번째로 나선 임창용은 2이닝동안 2피안타, 볼넷 2개로 2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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