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최필립이 '찐한친구'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8일 E채널 새 예능 '찐한친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이병혁 PD가 참석했다.
'찐한친구'는 79년생 42세 동갑내기 친구들의 좌충우돌 찐우정 버라이어티를 그린다.
최필립은 "결혼 후 아이가 생기고, 가장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그런 무거운 고민을 했다"고 고백하며 "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했지만 아직까지 내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여행을 다니다보니 정말 행복하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최필립은 "저도 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13년 간 했는데 동갑내기 친구들이 없다. 이번 '찐한친구'들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얻었다는 게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 편성을 받아서 오래 할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간절히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찐한친구'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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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