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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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양준일, 의혹 해소한 깔끔 해명 "결혼했었고 딸 없다, 아내도 알아"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7.08 07: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양준일이 깔끔한 해명으로 각종 의혹을 해소했다. 

양준일은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 MC들은 양준일에게 결혼 이력과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루머 등을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양준일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유명세라는 게 있다. 그 세금을 나는 내야 한다. 그 세금은 너무 작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과 비교해서. 주위 있는 사람들, 특히 내 과거에 있는 사람이 그 세금을 내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논란을 종식하게 조심스럽게 여쭤보겠다. 결혼하신 적이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양준일은 "그렇다. 내가 예전에 결혼을 했었고 모든 사람들이 안다. 그걸 내가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숨기냐. 한국에서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다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다 아는 사실이다. 그걸 내가 어떻게 숨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준일은 "그 이슈는 3월 달인가 유튜브에 '양준일이 딸이 있고 전 부인과 고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게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면 날 고소해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전 아내가)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나는 숨겨주려고 했던 건데, 그건 당신의 선택"이라며 설명했다.

양준일은 "아내에게 결혼할 때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했냐고 하더라. 내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 관계를 어떻게 쌓겠냐. 다 무너진다. 거짓말로 시작되면 뭐가 또 거짓말이야 이렇게 된다. 내가 그럴만한 바보는 아니"라며 답답해했다.

양준일은 "전에 결혼한 적 있어요? 예스, 애가 있나요? 노다"라고 밝혔다. "내 딸이 아니다. 그분은 다른 분하고 결혼해서 딸을 낳은 거다. 그분과 나는 2000년도에 헤어졌다. 듣기로는 고등학생인데 지금 내 애라면 최소한 20살은 넘어야 한다. 나와는 아이가 없었다"라며 딸이 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전 부인이 있었고 딸은 없고 부인에게 다 얘기했고 이런 걸 다 얘기하는 게 찌질이처럼 보이지 않냐. 내 팬들이 궁금해하지 않는다. 내 팬들은 오히려 흔들리지 말라고 한다. 한 마디도 하지 말라고 했다. 오빠가 결혼을 한 번 했든 두 번 했든 세 번 했든 상관없다고 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숙은 "나도 찐팬으로서 오빠가 결혼을 100번, 아이가 100명 있어도 상관없다"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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