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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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안영미 "남편 美 거주 중…4개월 넘게 못 봐 결혼 실감 안 난다"

기사입력 2020.07.06 16:20 / 기사수정 2020.07.06 16:2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결혼 소감을 공개하며 남편과 4개월 째 생이별 중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결혼 소감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뮤지는 "저는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어떠냐"고 소감을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는데 기사가 이제야 났다"며 "우리나라 분들이 입이 정말 무겁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저 유부녀였다. 유부녀다"라고 신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안영미와 '새댁'이 안 어울리지만 너무 축하드린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안영미는 "새댁이라는 말 진짜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남편이)지금 미국에 있어서 4개월 넘게 못 보고 있는 상황이라 더 실감이 안 난다"고 전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3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 게재된 미디어랩 시소 전속계약 기념 영상을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영미는 "정확하게 2020년 2월 29일 혼인신고를 했다"며 "싱글 행세를 한 건 아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다고 열심히 퍼트렸는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는데 소문, 지라시가 하나도 퍼지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사실 남편이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생이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다들 좀 놀랬지~? 사실 결혼식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혼밍아웃 하려고 했는데 암튼 축하해주고 축복해줘서 고마워"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안영미와 그의 남편은 지난 2015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와 전화연결된 청취자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랫동안 공개열애를 이어왔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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