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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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윤시윤 "경수진, 나를 열심히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기사입력 2020.07.06 10:55 / 기사수정 2020.07.06 11:3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윤시윤, 경수진이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6일 OCN 새 토일드라마 '트레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류승진 감독, 윤시윤, 경수진이 참석했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시윤과 경수진은 1인 2역을 연기한다. 먼저 윤시윤은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형사 서도원 역을 맡았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 두 인물을 연기한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분한다.

이날 경수진은 "윤시윤과 감독님 미팅 때 처음 뵀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매 신을 찍으면서 느끼는 건 출구가 없다. 만났던 파트너 중에 제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은 "현장에서 계속 저에 대한 신뢰를 준다. 저를 열심히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수진 씨와 함께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다량의 시샘과 함께 욕을 많이 들었다. 실물도 정말 예쁘고, 호감형이라고 생각했다. 지내면서 의외였던 게 본인이 그런 사람인 줄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인'은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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