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6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세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 방점을 찍었다.
1-7로 지고 있는 5회 초 1사 1루에서 KT 선발 투수 김민수가 던지는 5구를 받아 쳐 중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4번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14번째 300호 홈런이다.
키움은 박병호 홈런으로 추격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 이승호가 2이닝 6실점으로 일찍 무너졌지만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돌리면서 추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