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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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소이현이 밝힌 #육아 일상 #♥인교진 #담금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3 06:50 / 기사수정 2020.07.03 02: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소이현이 주당 면모부터 남편 인교진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소이현이 인생 언니로 출격했다.

이날 소이현은 "일이 있어야 나올 수 있다"며 육아로 바쁜 일상을 털어놓았다. 또 에너지 넘치는 딸들의 체력을 언급하며 "체력 소모를 해야 자니까 줄넘기도 시키고 뺑뺑이를 돌렸다"며 "마라톤도 완주할 기세"라고 전했다.

이어 장도연이 "남편분도 딸바보지 않냐. 얘기만 하면 울고"라고 하자, 소이현은 "그냥 바보다"라고 디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주당인 소이현은 계절주를 담근다고. 그는 "봄에는 매실주를 담갔다. 여름에는 포도, 오디, 복분자주를 담근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박나래는 복분자와 오디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고, 소이현과 주당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소이현은 "가을에는 매실이랑 복분자를 섞어서 매복주를 만든다.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소믈리에다. 아주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결혼 7년차인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의 연애부터 결혼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그는 "연애를 짧게 했다. 안지는 20년이 됐다"며 "갑자기 고기 구워먹다가 '나랑 사귈래?'라고 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인교진의 고백에 도망을 간 소이현은 "아무 여지 없이 갑자기 고백을 해서 두 달 정도 생각했다"며 "지금 이 사람 손을 잡으면 사귀는 게 분명한데 헤어지면 20년 지기도 놓치고, 관련된 친구들도 아무도 못 볼 것 같아서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했다. 밥 먹자고 만난 뒤 결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이날 소이현은 가장 좋아하는 안주부터 자신만의 콩나물국밥, 수란 레시피를 공개하며 멤버들과 담소를 나눴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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