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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송지아 "男연예인에 대시 받아…누군지는 비밀" [엑's PICK]

기사입력 2020.07.01 10:50 / 기사수정 2020.07.01 10:12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송지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극한 텐션 특집-Show Me The High!'로 진행된 가운데,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출연했다. 

송지아는 "유튜브 8개월 만에 구독자 32만 명을 돌파한 부산의 핫한 여자, 프리지아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예슬, 블랙핑크 제니 닮은 꼴로 유명한 송지아는 20살에 패션모델 일을 시작해 현재 뷰티, 패션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김숙은 "옷장 털기하는 영상을 봤다. 이 친구 톡톡 튀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사투리를 너무 구성지게 치더라"라며 "분위기가 묘하면서 매력적이더라"라고 송지아를 칭찬했다.


박나래는 "제작진이 지아 씨가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다더라. 그런데 (송지아가)'걱정되는 거 없다. 게스트 중에 제가 제일 어리고 예쁘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제가 나래 언니 완전 팬이라서 안 떨린다. 정말 팬인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느냐"며 제스처를 취했고, 출연진은 "어떤 느낌인지 말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호영은 "팬이면 더 떨리지 않냐"고 물었고, 송지아는 "나래 언니를 애기 때부터 봐 왔다"고 답했다. 김호영은 송지아의 말에 "(박나래를)어릴 때부터 봐서 익숙하다는 거다"라며 "가서 한 번 안아봐라"라고 부추겼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허그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개인기를 준비했다는 송지아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영화 '극한직업' 등의 명대사를 부산 사투리로 소화했다. 이어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한국무용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감탄으로 물들였다. 

김숙은 "송지아 씨가 학창시절 머리 손질만 1시간 30분을 했다더라"라고 했고, 송지아는 "어릴 때부터 외모에 욕심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은 잠때문에 잔머리가 난리였는데 저는 젤 발라서 정리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등교 시간을 묻자 송지아는 "7시 30분까지 등교였는데 저는 4~5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3년간 그렇게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송지아는 관심을 받기 위해 코 수술을 했다며 "제 코 너무 예쁘지 않냐"고 화끈한 성형 고백을 했다. 송지아는 "고2때 코 수술을 했다. 눈은 아빠가 주신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송지아가 미모를 뽐내며 그윽한 표정을 짓자 조권과 박나래는 "보통 뻔뻔해서는 저렇게 못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소현이 "송지아 씨는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도 있다더라"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한 번 들어보자며 궁금해 했다. 송지아는 "누군지는 말 못한다"며 카메라를 향해 애교를 부렸고, MC들은 "카메라가 아니라 제발 우리를 보고 얘기해라"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아는 "보통 무난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쪽지가 오는 경우도 있고, 답을 안 하면 계속 보내기도 한다"며 배우, 가수, 스포츠 선수 출신 유명인 등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제가 답을 하면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난 적이 있다"며 "몇 번 밥을 먹고 좋은 사이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MC들이 그게 끝이었냐고 묻자 "부끄럽다. 노 코멘트"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제아는 "누가 팔로우돼있는지 한 번 봐야겠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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