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잼잼이 "아빠보다 하오가 더 좋아"…문희준 충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가 하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오랜만에 만나 놀이를 즐기는 잼잼이와 하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와 하오는 서로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잼잼이는 하오의 볼과 눈이 마음에 든다며 "잘생겼다"고 말했고 하오 역시 잼잼이를 보고 싶은 마음을 손가락 다섯개로 표현하며 들뜬 감정을 보였다.

이윽고 하오가 잼잼이의 집에 도착하자 잼잼이는 거실을 뛰어다니며 환횄고 이를 본 개리는 "난리 났다"며 쑥쓰러워했다.

개리와 문희준이 만든 키즈 카페에서 재미있게 놀던 잼잼이와 하오는 녹음 기능이 있는 인형에 서로의 메시지를 녹음했다. 하오는 잼잼이에게 "바꿔달라"고 말했지만 잼잼이는 당황한 듯 "안바꿔줄꺼야. 비밀이야"고 고집을 부렸다.

알고보니 잼잼이는 "사랑해 도망가지마. 하트"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일기장 처럼 녹음했던 것이다.


잼잼이의 갑작스러운 속마음 고백에 문희준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문희준은 "잼잼이는 아빠만 사랑하는거 아니였어"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아빠랑 하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눈은 멀리 있는 하오만 쳐다보고 있었다.

문희준은 다시 "그럼 아빠가 좋아 하오가 좋아"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큰 목소리로 "하오"라고 답해  문희준을 충격에 빠뜨렸다. 

문희준은 "그런 말 들을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지만 잼잼이는 "잼잼이는 준비가 됐어. 하오한테는 비밀이야"라고 말해 문희준을 멘붕에 빠뜨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