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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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엽, 이민정♥알렉스 연애에 후폭풍…사랑 깨달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9 06:50 / 기사수정 2020.06.29 01: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5회·56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유보영(손성윤)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록(알렉스)은 송나희에게 키스하려고 했고, 윤규진은 우연히 이정록과 송나희를 목격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송나희는 이정록과 스킨십을 거부했고, "미안해요"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정록은 "아니야. 내가 좀 너무 서둘렀지. 보기보다 성격이 좀 급해가지고"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윤규진은 송나희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윤규진은 결국 감기몸살을 앓았고, 윤재석(이상이)은 송나희와 유보영(손성윤)이 있는 자리에서 윤규진이 결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송나희는 과거 윤규진이 아팠을 때 학교 앞에 파는 죽을 사다 줬던 일을 떠올렸다. 송나희는 퇴근길에 죽을 사서 윤규진의 집에 들렀고, 현관에 죽과 메모를 남겨두고 떠났다.

그러나 유보영이 윤규진보다 먼저 송나희가 두고 간 죽을 발견했다. 게다가 유보영은 윤규진에게 송나희가 죽을 사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다음 날 윤규진은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송나희는 "왔어? 괜찮아? 안 괜찮으면 비타민이라도 맞든가"라며 걱정했다.

윤규진은 "나 괜찮아. 진료 준비 때문에"라며 송나희를 피해 진료실로 향했고, 송나희는 "윤규진. 죽 잘 먹었다고 이야기도 안 하냐"라며 서운해했다.

또 유보영은 윤규진에게 밑반찬과 잣죽을 챙겨줬다. 윤규진은 "마음 써주는 건 고마운데. 이거 시우 먹여"라며 밀어냈고, 유보영은 "혹시 부담스럽니? 부담스러운 거 맞잖아. 내 마음이"라며 물었다.

윤규진은 "맞아. 사실은 내가 누나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너무 좋은데. 아직까지는 내가 누구를 만나고 마음을 주거나 그러지는 못할 거 같아"라며 털어놨다.

유보영은 "송나희 선생님 때문이야? 너 아직 송 선생님 사랑하잖아. 아니야?"라며 울먹였고, 윤규진은 송나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힘들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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