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청각 장애가 있는 큰형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엽이 가정사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가족 단체 채팅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휴대폰이 처음 나와서 문자 전송을 할 수 있게 됐을 때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동엽은 "예전에는 통화만 가능했다. 문자를 하게 된 순간 모든 식구들이 난리가 났다. 큰형이 청각 장애인이지 않냐. 큰형은 통화를 못한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형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문자를 할 수 있게 된 거다. 그러다 기술이 발전해서 영상통화까지 가능해졌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신동엽은 "직접 보면서 수화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그러니까 (장애인들 중) 스마트폰으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그전에는 사실 못 느꼈다. 청각 장애인분들이 문자도 없었을 때 얼마나 불편했을지 생각 못했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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