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원영이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최원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전 제작 촬영을 하면서 길고 먼 여정이라고 생각했는데, 12부작을 끝으로 '쌍갑포차'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드라마가 건넨 웃음과 작은 위로들이 오래 남아 시청자분들께 즐거운 기억으로 자리했다면 더 없이 감사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최원영은 '쌍갑포차'에서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출신의 포차 관리자 귀반장 역을 맡아 월주(황정음 분)가 한풀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만능 해결사로 활약했다.
유쾌한 모습으로,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능수능란하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여기에 귀반장이 전생 속 세자(송건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야기의 전개는 급물살을 탔다. 특히, 귀반장은 월주가 천기누설을 부탁한 죄로 소멸 지옥에 가게 되자 대신 벌을 받겠다고 나서며 500년을 이어 온 순애보를 보여줬다.
최원영은 화려한 액션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떤 악귀가 나타나도 단숨에 처단하는 귀반장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또, 찰나의 순간에도 슬픔이 느껴지는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자신이 세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귀반장의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쌍갑포차' 마지막 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최원영은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천재 물리학자 석오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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