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여사 新가왕 등극…진주 정체는 박혜원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스윙스, 가수 김민교, 박혜원(HYNN), 트로트 가수 소유미의 정체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가 130대 가왕으로 등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오늘 큰맘 먹고 가왕석 지름 지름신 강림'과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 와인'은 각각 YB의 '박하사탕'과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열창했다.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 와인'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오늘 큰맘 먹고 가왕석 지름 지름신 강림'의 정체는 스윙스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한 번의 무대로 가왕석까지 런 홈런'과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는 각각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와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180도 다른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가 3라운드에 올랐고, '한 번의 무대로 가왕석까지 런 홈런'의 정체는 김민교였다

이후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 와인'과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는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 와인'은 임정희 '골든 레이디(Golden Lady)'를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고,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는 양희은의 '상록수'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가 승리했고,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 와인'이 가면을 벗자 소유미가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 '난 괜찮아 가왕 되면 다 괜찮아 진주'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가 가왕석에 올랐고, '난 괜찮아 가왕 되면 다 괜찮아 진주'의 정체는 박혜원(HYNN)으로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