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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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 6.25전쟁 학도의용군 편지에 울컥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6.21 13:51 / 기사수정 2020.06.21 13: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가 6.25전쟁 학도의용군의 이야기에 울컥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3회에서는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이야기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6.25전쟁 발발 3일 만에 북한군에게 서울을 점령당한 후, 서울을 되찾기 위해 펼쳐진 인천상륙작전. 그 속에 숨겨진 드라마같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한 학도의용군의 이야기는 '선녀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한다. 학도의용군 대부분은 10대의 어린 학생들이었다고. 이들이 참여했던 전투 중 하나인 '포항여중전투'는 71명의 학생들이 11시간 반 동안 북한군과 치열하게 맞붙은 전투였다.

이 가운데 성유리는 어머니께 보내는 '포항여중전투' 전사자 학생의 편지를 읽던 중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감정이 복받친 성유리는 끝내 편지를 다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성유리가 이토록 학도의용군의 편지에 슬퍼했던 이유는 그들이 곧 우리의 친구, 가족과도 같았기 때문이었다. 성유리는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제 오빠가 전투에 참전해 이런 편지를 썼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는 말로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교과서에는 소개되지 않은 6.25전쟁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3회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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