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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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X박애리, 성교육 문제로 현실 공감 높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1 06:58 / 기사수정 2020.06.21 0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공연예술과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딸의 성교육에 대해 고민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전문가에게 성교육에 대해 상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예술 양은 드라마를 통해 스킨십을 접했고, 이에 팝핀현준은 팝핀현준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 

남예술 양은 "뽀뽀하는 게 나쁜 거냐. 엄마, 아빠도 뽀뽀 자주 하는데 왜 할머니한테 화를 내냐"라며 의아해했고, 팝핀현준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남예술 양은 식사를 마친 후 홀로 팝핀현준 어머니의 방으로 향했고, "나 때문에 아빠하고 싸운 거 같아서 미안하다"라며 속상해했다.

더 나아가 남예술 양은 "뽀뽀하면 아이가 생기냐"라며 물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삼신할머니가 '이 집에 가서 딸이 되어라'하면 아이가 생기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남예술 양은 "거짓말하는 거 알고 있다. 난자와 정자가 모여서 아기씨가 만들어져서 아기가 태어나는 거다. 학교에서 성교육할 때 배운다. 난자와 정자는 어떻게 만나는 거냐"라며 밝혔다.

또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성교육 문제에 대해 의논했고, 팝핀현준은 "이러다 남자친구 데려오고 결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걱정했다.

특히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성교육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갔다. 전문가는 동물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조금 있으면 아빠와 내외할지 모른다. 아빠들은 싫다고 해도 짓궂게 스킨십을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한테 이런 식으로 할 때 거절을 적극적으로 안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싫어'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가는 "나중에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할 때 '싫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계속 훈련이 되면 '우리 아빠는 싫다고 하면 안 해. 우리 엄마는 싫다고 하면 안 해' 이렇게 바뀐다"라며 강조했다.

그날 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딸 남예술 양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애리는 남예술 양의 눈높이에 맞춰 성적 동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했고, 팝핀현준 역시 전문가가 알려준 대로 뽀뽀를 하기 전 남예술 양에게 동의를 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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