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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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찾아온 김수현 의도 오해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6.20 22:3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김수현을 오해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이 형 문성태(오정세)의직업학교를 찾았다.

이날 문강태는 근무 중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일으킨 문성태의 일로 선생님의 부름을 받아 학교를 찾아갔고, 학교에서는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노라며 문강태를 몰아붙였다. 교무실 밖에 선 문성태는 동생 문강태의 반응을 보며 불안해하는 모습이었지만, 밖으로 나온 문강태는 문성태의 짐을 전부 챙긴 후 다정하게 식사를 제안했고, 형제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언덕길을 내려갔다. 

한 병원의 정신 병동 보호사로 일하고 있었던 문강태는 성실한 자세로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한 병원에서 오래 근무하지 않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강태의 병원에는 동반자살을 하려했던 부녀가 입원하게 되었고, 문강태는 아버지가 어린 딸을 죽이려 했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듯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던 중 문강태는 안정실에 묶여 있던 아버지가 딸을 찾기 위해 안정실을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었고, 아빠를 찾아 병원 곳곳을 헤매다가 고문영(서예지)의 낭독회가 벌어지고 있었던 강당으로 가게 됐다. 하지만 낭독회는 이미 중간에 중단된 상황. 때마침 아이를 구하려 아이아버지와 대치하고 있었던 고문영을 발견한 그는 아이아버지를 향해 몸을 날렸고, 그를 제압하는 것까지 성공했다.

문강태는 가지고 온 링거 줄루 아버지를 제압했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졌다. 고문영이 레스토랑에서 가지고 왔던 나이프로 아이아버지를 찌르려 한 것. 때문에 문강태는 황급히 맨손으로 나이프를 잡았고, 이 소동으로 인한 책임을 지게 되며 결국 병원에서 해고되고 말았다.  

그날 밤. 문강태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나타난 친구 조재수(강기둥)와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즐겼고, 중간에 오토바이가 터져버리자 집까지 오토바이를 끌고 오는 생고생을 해야 했다. 그러던 중 형 문성태가 좋아하는 고문영의 사인을 받아오지 않은 것을 떠올리자 머리를 쥐어싸며 좌절하고 말았다. 때문에 문강태는 친구 조재수와 고문영의 서명을 조작했지만, 고문영의 팬이였던 문성태에게 금방 들통나고 말았다.

반면, 고문영이 문강태를 찔렀다는 사실을 막으려 했던 출판사 대표 이상인(김주헌)은 문강태에게 사죄의 문자를 보내 만남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문강태의 "네"라는 단답형 문자. 이상인은 무언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듯 불안해했고, 다음날 문강태는 이상인을 만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왔다.

한편, 신작을 보기 위해 출판사를 찾았던 고문영은 문강태를 발견하자 "그림인 줄 알았다. 사복 입으니까 꽤 멋지다. 대표한테 얼마 받기로 했느냐"라며 "나한테 칼 맞지 않았느냐. 그거 위로금 플러스. 입 다무는조건으로 얼마 받기로 했느냐"라고 비아냥거렸고, 문강태가 "가능하다면. 당신을 한 번 더 보러. 그 눈.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라고 답하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문강태는 "당신이 내가 알던 누구랑 같은 눈빛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 사람에 대해 묻는 고문영의 질문에 "인격이 고장 난 사람. 양심에 구멍이 뚫린 사람. 눈빛에 온기가 전혀 없는 그런 여자. 좋아했다. 내가"라고 답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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