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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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영탁 '마지막 승부'→임영웅 '미워도 다시 한번', OST 특집 [종합]

기사입력 2020.06.19 0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TOP7이 다양한 OST 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내 인생의 OST' 특집으로 꾸며졌다. TOP7은 주제에 맞춰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했다.

이찬원은 '웰컴 투 동막골'의 여일 역으로 분장, '트롯골 찬또'의 매력을 펼쳤다. 영탁은 '람보'로, 정동원은 '해리 포터'로 변신했다. 김희재는 완벽한 '찰리 채플린'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임영웅과 김호중은 각각 마틸다와 레옹으로 분장해 케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Shape of My Heart'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남의 첫 신청자는 "아내가 영탁을 너무 사랑한다"며 영탁을 지목했다. 신청자의 아내는 "영탁을 너무 좋아한다. 온몸이 다 떨린다"라고 고백했고, 신청자는 "떨린다니 무슨 소리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신청자에게 "아내는 영탁을 좋아하는데 신청자 분은 어떠시냐"라고 물었고, 신청자는 "좀 밉다,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청자는 "'마지막 승부' OST인 '마지막 승부'나 '피아노' OST인 '내 생에 봄날을' 중에 자신 있는 곡으로 불러 달라"라고 부탁했다.

곰곰이 고민한 끝에 영탁은 "학창 시절 '마지막 승부'를 재미있게 보았다"라며 '마지막 승부'를 열창했다. 결과는 100점이었다.



경기의 신청자는 정동원을 지목하며 "딸이 정동원 군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우리 사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청자의 딸인 12세 정은솔 양은 정동원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솔은 "방금까지 온라인 수업 하다가 밥 먹으러 나왔다"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은솔이는 꿈은 뭐야?"라고 물었다. 헤어 디자이너가 꿈이라는 이은솔에게 정동원은 "나도 예전에 꿈이 헤어 디자이너였다"라며 반가워하며 "나중에 내 머리도 한 번 해 줘"라고 부탁했다.

정동원은 신청자의 선곡으로 수상한 그녀 OST인 '나성에 가면'을 열창했고, 두 번째 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정동원의 '사랑의 콜센타' 사상 첫 100점이었다. 정동원은 이은솔에게 "네 덕분인 것 같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TOP7은 OST 메들리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영화 '사랑과 영혼'의 'Unchained Melody'를 준비했고, 김희재는 영화 '보디가드'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했다.

이어 영탁은 영화 '컨스퍼러시'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임영웅은 영화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을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김호중은 "한곡 한곡마다 영화가 다 떠오른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특히 영탁을 선택하는 신청자들이 줄을 이었다. 그는 영화 '왕의 남자' OST인 이선희의 '인연'과 영화 '라디오스타'의 OST인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경남의 신청자는 "김해시 율하에 산다"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임영웅을 지목했다. 신청자는 "율하는 신도시다"라고 말하며,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했다. 열창 결과 임영웅은 아쉽게 94점을 획득했지만, 신청자는 "너무너무 잘 불렀다. 영광이고 행복하다"라고 극찬했다.

TOP7 전원은 마지막으로 '100점 도전'에 나섰다. 모두 함께 영화 '클래식'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불러 100점을 획득하면, 산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는 코너다. 그러나 TOP7은 98점을 획득해 아쉽게 실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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