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8 17:36 / 기사수정 2010.09.18 17:47
[엑스포츠뉴스 = 탄천 빙상장, 이철원 인턴기자]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18일 성남 탄천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1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안현수(성남시청)가 500m 예선에서 4조 3위에 그쳤다.
1500m 결승에서 체력적인 문제로 5위에 그친 안현수는 절치부심하고 500m에 출전했으나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하던 중 3위로 뒤쳐지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티켓 획득에 실패한 것.
안현수는 1500m 5위에 이어 500m 예선에서도 탈락하며 1차 선발전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선발전은 1차 오픈레이스를 거쳐 1위부터 24위를 선발한 뒤 타임 레이스로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사진 = 탄천 빙상장, 이철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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