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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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前매니저에 피소…"약정금 반환하라"vs"터무니 없는 주장"[종합]

기사입력 2020.06.18 19: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에 피소를 당했다. 김호중 측은 이에 대해 맞대응을 할 예정이다.

18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과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일한 가온 기획 매니저 A씨는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김호중과 5년간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지냈고, '미스터트롯'을 앞두고 팬카페를 만들면서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나 김호중이 돌연 현 기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는 기사를 보게됐다고 밝혔다.

또 A씨는 팬카페 회원 사이에서 횡령과 협박을 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가족들까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김호중에게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생활비를 빌려준 내용의 메신저 내용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흠집내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 사실 확인 후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A씨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밝혔다.

또 가온 기획이 4년 동안 행사를 하며 번 돈에 대해 청구를 하는 소송을 하고 있는데, 4년간의 행사 수익을 따지면 오히려 자신들 측이 법적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YSK 미디어 역시 김호중이 5년 전속계약 후 5년을 추가로 계약했지만 현 소속사로 돌연 이적했다고 밝혔지만,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YSK 미디어가 주장하는 5년 계약 자동갱신 역시 말도 안 된다. 자동갱신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은 신곡은 물론 다양한 방송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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