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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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나 혼자 산다' 출연, 대중이 편하게 느껴줬으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7 15:14 / 기사수정 2020.06.17 15: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출연을 앞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언급했다.

유아인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아인은 오는 19일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유아인의 일상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자와 누리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유아인은 "물론 '#살아있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지만,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화를 알린다는 숙제가 아니라 재미있게 풀어갈만한 상황들이 있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 제가 출연을 제안한 것도 맞다"며 웃었다.

이어 "많이 심심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떤 유아인은 "어떤, 삶에서 느껴지는 갑갑함 같은 것이나 내가 갖고 있는 많은 기준과 원칙들을 무너뜨리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 내 스스로 편해지고 싶은 것이 먼저였고, (방송을 통해) 대중도 저를 좀 더 편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유아인은 생존자 준우 역을 연기했다.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AA,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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