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이효리 파급력…'다운타운 베이비'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린다G' 이효리가 여전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가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느 혼성그룹 싹3를 결성한 이효리(린다G), 비(비룡), 유재석(유두래곤)이 각자 선곡한 곡으로 보컬, 랩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자신이 평소에 좋아했던 곡이라며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와 각종 음원차트에는 '다운타운 베이비'가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보았다. 15일 오후 6시 기준 '다운타운 베이비'는 벅스 1위, 지니 11위, 멜론 32위 등 2년 6개월 만의 역주행에 성공했다.


원곡자 블루 역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검색 인기곡 순위 1위에 '다운타운 베이비'가 오른 인증샷을 게재하며 "Shout out to 린다G"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함을 전했다.

평소 블루의 음악을 즐겨들었던 팬들 역시 "드디어 빛을 발한다" "명곡인데 효리언니가 알아준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루는 2016년 싱글 'Tony'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블루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