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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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대웅-미호, 키스신에 시청률도 상승

기사입력 2010.09.16 08:34 / 기사수정 2010.09.16 08:34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1회에서 대웅과 미호의 애틋한 키스신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는 혜인이(박수진) 미호(신민아)를 다치게 하기 위해 대웅(이승기)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흥분한 미호는 갑자기 혜인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고 대웅은 이를 막다가 다치게 된다.

미호는 대웅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100일이 되어 인간이 되면 대웅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대웅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대웅역시 혜인과의 키스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설명하지만 질투심을 느낀 미호에게 진심이 전달되지 않아 답답해한다.

자립을 결심한 미호는 소고기 대신 달걀을 먹기도 하고 인형 눈을 붙이기도 하며 홀로 살아갈 연습을 한다.

대웅은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옥탑방으로 가서 미호를 떠올린다. 100일 후에는 대웅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미호 역시 그 장소로 가게 되고 둘은 재회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달콤함 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동주 선생(노민우)이 방송 막판 미호에게 "당신이 인간이 되면 대웅은 없다"는 말을 해 둘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수목 드라마의 최강자였던 '김탁구'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웅과 미호의 사랑고백이 '여친구'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보다 0.3% 소폭 상승한 시청률이다.

[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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