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자신의 세미누드 화보를 본 남자친구의 반응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전수경이 세미누드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수경은 안영미가 최근 촬영한 세미누드 화보를 극찬, "나는 옛날 세대라 그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안영미의 용기가 부러웠다"며 말했다.
이어 "저도 사우나 가면 '우리만 보기 아까운 몸매'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자랑, "그게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젊은 시절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또한 "'라디오스타'에 나오면서 남편한테 '나 세미누드 찍으면 어때?'라고 했더니 '할 수 있으면 해봐'라더라"라며 안영미에게 "남자친구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너무 좋아했다.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야하게 선정적으로 찍는게 아니라 작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예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최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6월호를 통해 세미누드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예전에 누드 화보를 찍었는데, 그때는 무조건 마르면 예쁘다고 생각해서 무리해서 굶어가며 몸을 만들었다. 이번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운동을 해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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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