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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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소통 많아"…엔플라잉, 'So, 通'으로 던진 소통의 의미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16: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엔플라잉이 코로나19 시대에 새롭게 소통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10일 오후 4시 엔플라잉의 7번째 미니앨범 'So, 通'(소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승협은 "엄청나게 기다렸던 컴백이다. 소통이라는 앨범을 계속 작업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합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했다. 팬분들과 더 소통하기 위해 '랜통버스킹'이라는 콘텐츠를 해왔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차훈은 "예전보다 소통 수단은 많아졌는데 그만큼 형식적이고 영혼 없는 소통이 많아진 것 같다. 다양한 소통의 의미를 담았다"며 "엔플라잉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승협은 "회승이가 진짜 많이 쓰는 곡이다. 회사 프로듀서 형과 외부의 엔지니어 님이 이야기를 나누는 걸 봤는데 둘이 어색하니까 '아 진짜요'라는 말을 많이 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 하는 걸 보면서 '아 진짜요'를 외로운 감정으로 풀어내면 신선할 것 같았다"라고 작곡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회승은 "이번 컴백 부터 동성이가 합류하게 됐다"며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 전까지는 제가 막내라 뭘해도 귀여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귀여운 척을 해야 귀여움을 받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동성은 "합류하고 첫 활동이고 쇼케이스도 처음이다. 굉장히 긴장도 많이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를 제외한 다른 수록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차훈은 2번 트랙 'Flower Fantasy'에 대해 "자살 방지 캠페인을 위해 노래를 만든 적이 있는데 같은 결로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 곡이다"며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잎이 흩날리는 환상을 보여주고 싶은 환상을 보여주더라도 발걸음을 돌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3번 트랙 '꽃바람'을 들은 회승은 "엔플라잉의 청춘을 담은 노래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불안하기도 했던 청춘을 이야기한 노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현은 다음 트랙 '아무거나'에 대해 "너가 뭘 해도 좋으니 다 하자' 그런 설렘 계보를 잇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막내 동성은 '마지막 무대'에 대해 "살면서 여러가지 종류의 이별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별에 잠기지 말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낸 곡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곡 '에요'를 들은 승협운 "'겨울 승협캠프'라는 콘텐츠에서 엔피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에요'라는 형식으로 담아낸  있다. 거기서 엔피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에요'로 담아냈다. 팬송이라는 느낌으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플라잉의 7번째 미니앨범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V라이브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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