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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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준영♥유인영, 싸움→썸 됐다…로맨스 급물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0 06:55 / 기사수정 2020.06.09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준영이 유인영의 정체를 알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4회에서는 강우원(이준영 분)이 임예은(유인영)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원은 기억을 되찾았고, 자신이 납치됐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우원은 임예은에게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밝혔고, "너 뭐냐? 정체가? 일광 하이텍 광고 기획팀 같은 소리 하면 나 납치당했다고 바로 신고한다"라며 다그쳤다.

더 나아가 강우원은 임예은의 가방에서 국정원 요원증을 발견했다. 강우원은 "너처럼 어리바리한 애가 국정원인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만에 하나 네가 국정원이지? 이 나라 망해야 돼. 블랙 요원이라는 애가 나한테 정체나 들키지 않나"라며 막말했다.



임예은은 "그래서 전 이 시간부로 강우원 씨 담당에서 빠집니다. 정체를 들키는 순간 아웃이에요.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요"라며 돌아섰다.

그러나 강우원은 "누구 마음대로 가래. 네가 진짜 국정원이면 나 납치당했던 거, 피철웅 때문에 국민 개쓰레기 되는데 방관했던 거,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다 고소할 거야"라며 임예은을 붙잡았다.

특히 강우원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같이 식사한다.  자기 전에는 전화해서 취침 보고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전화해서 하루 일과 브리핑한다. 쉬는 시간에는 셀카를 직어서 전송을 한다"라며 요구했다.

임예은은 영문을 모른 채 "내 셀카 사진이 왜 필요한데요?"라며 의아해했고, 강우웡는 "네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오기 싫어서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확인할 수 있잖아"라며 둘러댔다.

강우원은 "개인적인 일정은 나한테 보고하고 간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모든 이성과의 연락처는 차단하고 만나서도 아니 된다"라며 못박았고, 임예은은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라며 거절했다.

강우원은 "요즘같이 사이코패스들이 판치는 이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너의 불완전한 인간관계 때문에 나까지 피해 받으면 어떻게 할 거야"라며 툴툴거렸고, 억지스러운 조건들을 내세우며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강우원은 임예은의 사진을 보며 미소 지었고, "셀카 고자 수준이네. 실물은 그렇게 예쁘면서 사진은 왜 죄다 이따위야"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강우원은 밥상을 차려놓은 후 임예은을 집으로 불렀고, 임예은은 "혹시 내가 뭐 잘못해서 이러는 거예요? 평소에 하던 대로 막 대하는 게 편한데. 미리 말을 하지 그랬어요. 건강도 안 좋으면서. 자꾸 시켜 먹으면 몸에도 안 좋은데"라며 걱정했다.

강우원은 "미리 말했으면 피곤하게 와서 밥했을 거 아니야. 귀찮게 하면 오기 싫을 거 아니야. 자주 보려면 덜 귀찮게 해야지"라며 고백했고, 임예은은 "자주 불러서 괴롭히려는 거면 가끔씩만 와서 귀찮은 게 나은데"라며 털어놨다.

강우원은 "너 진짜 둔팅이냐. 국정원 요원이랍시고 싸움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네가 썸을 알겠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임예은은 "일할 때는 싸움도 웬만큼 잘하고 썸도 잘 타거든요"라며 화를 냈다.

강우원은 "썸 좀 타시나 보네요. 그럼 지금은 왜 못 타는데"라며 발끈했고, 임예은은 "지금 막 타려는 참이었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임예은은 뒤늦게 자신이 한 말의 의미를 깨달았고, "집에 가스불을 켜놓고 와서"라며 도망쳤다.

결국 임예은은 강우원에게 설렘을 느꼈고,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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