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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日 첫 싱글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한류 라이징 스타

기사입력 2020.06.09 14: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첫 싱글 'TOP'(톱)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9일 일본 오리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3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TOP'이 첫 주 37,000포인트를 기록.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집계 기준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싱글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거머쥔 4번째 그룹이 되었다.

이들은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2020.06.01~2020.06.07 기준) 최정상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이번 음반은 6월 2일, 3일, 5일, 6일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등극했고, 타워 레코드의 2일자 일간 세일즈 차트에서 앨범 버전별로 1위, 2위, 3위에 랭크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6월 15일자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Billboard JAPAN Top Singles Sales)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빌보드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새 싱글에 수록된 'TOP ("신의 탑" OST)'과 'SLUMP ("신의 탑" OST)'(슬럼프)는 5월 23일 기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15위와 17위를 차지했다.

5월 30일자 차트에서도 10위와 19위를 기록, 2주 연속 20위권을 유지하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두 곡은 인기 네이버 웹툰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오프닝 곡과 엔딩 주제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TOP'은 힘찬 멜로디와 작품의 장대한 세계관을 극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SLUMP'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내면의 불안과 약한 감정을 그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의 탑' 애니메이션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방영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OST를 가창했다.

한편, '차세대 K팝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6월 17일 한국에서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과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를 발매한다.

그룹의 정체성을 100% 그려낸 이번 음반을 통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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