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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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카푸의 극찬 "아놀드는 드문 재능… 지금처럼만 해"

기사입력 2020.06.08 15:2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브라질의 레전드 카푸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의 기량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2017/18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스티븐 제라드 이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풀백이지만 날카로운 킥을 앞세워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다.

왼쪽 수비에서 뛰고 있는 앤드류 로버트슨과 함께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불리고 있다. '공격형 풀백'의 원조인 카푸는 아놀드가 포지션에 상관없이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카푸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는 센세이셔널 한 선수로서 드문 재능이다. 지금처럼 경기를 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놀드는 FIFA 올해의 선수 상을 받을 잠재력이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크로스의 질이 아주 좋다. 브라질식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난 아놀드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리버풀처럼 훌륭한 팀에서 뛴다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카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FIFA 월드컵에서 두 차례(1994, 2002) 우승을 경험했고, AC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 1회를 차지한 레전드다.

카푸는 지난 2월에도 "아놀드는 나와 비슷한 선수다,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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