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퇴근전쟁을 펼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당일퇴근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전북 완주에 모인 상태에서 방글이PD를 통해 이번 여행이 당일퇴근 특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의욕을 다졌다. 당일퇴근은 서울KBS에 도착해 돌림판 복불복으로 결정된다고. 서울에서 당일퇴근을 할 수 있는 멤버는 딱 3명뿐이었다.
나머지 3명은 인력사무소로 출근한 뒤 원래대로 다음날 아침에 퇴근을 하는데 문제는 인력사무소의 위치가 땅끝마을인 해남이었다.
멤버들은 완주에서 오프닝을 한 상황이라 당일퇴근에 실패하면 여러 경유지를 거쳐 서울까지 간 상황에서 다시 해남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돌림판 복불복을 위한 돌림판 조각을 모으기 위해 연정훈, 문세윤, 딘딘의 대중소 팀과 김종민, 김선호, 라비의 배신자 팀으로 나눴다.
배신자 팀이 첫 게임에서 승리하며 돌림판 조각 3개를 획득한 가운데 두 번째 게임에서는 대중소 팀이 승리하며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김종민, 김선호, 라비의 배신자 팀은 세 번째 게임과 네 번째 게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돌림판 조각을 대중소 팀보다 많이 가져갔다. 돌림판 속 배신자 팀의 칸은 총 9칸이 됐다. 반면에 대중소 팀은 3칸뿐이었다.
배신자 팀이 당일퇴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돌림판을 돌려봤다. 의외로 3칸뿐인 대중소 팀이 당일퇴근에 걸렸다. 이에 대중소 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종 당일퇴근에 당첨될 팀은 오는 14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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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