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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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민호 '읽씹 안 읽씹' 대박 조짐…영탁, 근황 솔직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6.07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신곡 '읽씹 안 읽씹'을 녹음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민호가 영탁의 작업실에서 신곡 '읽씹 안 읽씹'을 녹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탁은 장민호를 위해 작곡한 '읽씹 안 읽씹'을 공개했고, 장민호는 곧바로 녹음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읽은 거 다 아는데 씹어. 내가 뭐 단톡방이냐. 알림 꺼놓게'라는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녹음 도중 컴퓨터가 갑작스럽게 문제를 일으켰고, 장민호는 "대박 조짐이다"라며 기뻐했다.



다행히 컴퓨터는 다시 켜졌고, 영탁은 "이 컴퓨터 산 이후에 이렇게 꺼진 건 처음이다"라며 안도했다.

장민호는 "옛날에 나 녹음할 때 뭐 하다가 갑자기 잘못되고 이러면 대박 난다는 (소문이) 그런 게 있었다"라며 밝혔다.

또 영탁은 장민호를 위해 라면을 끓였고, "물 조절은 내가 1인자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더 나아가 영탁은 건조 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사용 중이었고, 장민호는 "건조기 처음 샀을 때 니트를 넣었다. 동전지갑이 되어 나오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에 영탁은 "니트를 넣으면 어떻게 하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민호와 영탁은 가로세로 퀴즈를 함께 풀었고, 두 사람은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어리바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영탁은 "이곳에서 작품 꽤 많이 나왔다"라며 자랑했고, 장민호는 "답답하거나 이런 느낌은 없냐"라며 질문했다.



영탁은 "내가 밝은 걸 안 좋아하더라"라며 지하층 집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이사 가고 싶은 생각은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영탁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주택 청약 들고 있었는데 아버지 수술한다고 해서 다 깨서 수술비 냈다. 나는 돈 욕심도 없다"라며 고백했다.

장민호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게 대견한 것 같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위치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거다"라며 칭찬했고, 영탁은 "나는 행복지수가 높다. 이게 어디냐. 옛날에 너무 얻어먹고 다녔다. 내가 뭘 사줄 수 있다는 게 좋다"라며 털어놨다.

장민호는 "여유가 넘쳐흘러서 사주는 게 아니고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자는 마음이 드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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