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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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마지막은 해양 정화 활동…코로나19로 당분간 휴식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7 06:55 / 기사수정 2020.06.07 01: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이 코론 생존을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김병만이 마지막 어트랙션 난파선 탐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피타이저는 이채영이 만든 문어숙회였다. 김재환은 춤으로 맛을 표현하며 "너무 맛있다. 질기지 않다"라고 감탄했다. 다음 메뉴는 노우진, 김병만, 송진우가 잡은 크레이피시 요리. 요리를 기다리며 병만족은 각자 개인기를 선보였다. 

노우진이 볼 리프팅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몇 개 성공하지 못했다. 노우진은 공이 물을 먹었다고 해명했고, 이영표는 축구선수 출신이라면 그래도 잘해야 한다며 나섰다. 앞서 이영표는 인터뷰에서 "중학교 1학년 때 리프팅을 7,000개 하다가 그만했다. 시간이 없어서. 저뿐만 아니라 축구선수라면 다 그 정도 한다"라고 밝혔던바. 

하지만 이영표 역시 노우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고, "공이 물을 많이 먹었다. 이런 공은 5개 이상 차기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뒤이어 도전한 김병만은 가뿐히 15개를 성공했고, "강서구 기성용"이라고 밝힌 김재환도 19개를 성공했다. 이에 이영표는 다시 도전했고, 레전드다운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어 크레이피시를 먹은 병만족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바다의 내음이 느껴진다고. 김재환은 "크레이피시 살 진짜 대단했다"라고 했고, 예인 역시 "춤이 절로 나온다"라며 춤을 선보이기도. 

모든 어트랙션을 끝난 병만족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 인근 해변으로 향했다. 모모랜드 낸시도 합류했다. 코론 생존의 마지막 여정인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쓰레기로 뒤덮인 해안을 본 병만족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해류를 따라 세계에서 흘러든 쓰레기였다. 

병만족은 쓰레기를 치우면서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낸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우면 좋을 것 같다. 이 나라가 지키려 해도 어쩔 수 없는 피해가 온 거 아니냐. 이게 진짜 현실이고, 이 세계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이런 곳도 있단 걸 알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큰 힘은 안 되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이영표는 "경각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도현과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 테니 기다려달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 힘드시겠지만 같이 이겨내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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