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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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청경채 미식회 성공…양세형, 규현과의 요리 대결 승 [종합]

기사입력 2020.06.04 23: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용인 청경채 요리로 미식회를 했다. 

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7회에서는 규현, 나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용인 오후 미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현과 양세형은 청경채로 히스테리 키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백종원은 다른 곳에 있다가 요리만 보고 승자를 뽑기로 했다. 규현의 메뉴는 청경채 덮밥, 이른바 '조밥'이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로 요리를 배운 규현은 "인터넷으로 배운 것만으로도 이 정도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라며 랜선 제자들을 대표해 나온 거라고 밝혔다. 

반면 백종원 옆에서 요리를 배운 양세형은 "모든 선생님, 제자 분들을 위해 요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마라샹궈는 소스 때문에 가정에선 하기 쉽지 않다"라며 '고추장궈'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요리 시작부터 신경전을 펼친 두 사람. 밖에서 혼자 그네를 타던 백종원은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왜 저렇게 리액션이 크지? 내가 할 땐 안 그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이 계량에 대해 묻자 규현은 "방송에서 그램으로 하면 양을 알기 힘들다"라며 숟가락 계량으로 소스를 완성했다. 양세형도 역시 숟가락 계량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양세형이 만든 소스 냄새를 맡은 김동준, 김희철은 감탄했다. 김희철이 규현에게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자 규현은 "조금 이따 맡아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전 맡을 수 없게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규현의 덮밥은 졸이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양세형은 "파 숨이 죽고 있다"라고 불안해하다 새롭게 요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윽고 완성된 청경채 덮밥과 고추장궈. 백종원은 재료 손질을 보며 두 요리를 누가 한 건지 맞혔다. 특히 백종원은 고추장궈에 대해 "마라샹궈를 변형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이 했던 말을 그대로 하는 백종원을 보며 김희철과 김동준은 흥분했다. 백종원이 뽑은 승자는 양세형이었다. 

이후 백종원, 나은, 양세형, 김희철, 규현, 김동준은 용인 오후 미식회를 준비했다. 메뉴는 청경채 무침&수육, 청경채 장육, 고추장궈. 청경채 농가 가족, 부녀회 등 시식단은 색다른 청경채 요리에 놀랐고, 농벤져스는 뿌듯해했다. 백종원은 아이 손님 등장에 간장 청경채 볶음을 따로 만들기도. 

이후 규현, 백종원이 점심식사 메뉴인 무밥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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