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의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6월 작품인 '카르멘'이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전국 롯데시네마 9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조르쥬 비제의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담배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가난한 집시 여성 카르멘과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군인 돈 호세의 이야기를 그린다.
1875년 작품의 초연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열정과 관능, 폭력이 혼재하는 명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해, 현재까지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만 500회 이상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르멘'은 2016년 오페라 '코'로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많은 작품들을 작업해온 베리 코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또 야쿱 흐루샤가 오페라의 지휘를 맡았으며, 러시아 출신 메조 소프라노 안나 고랴초바가 카르멘 역을, 이탈리아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가 돈 호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오페라 인 시네마는 롯데시네마 VIP 회원, 롯데 콘서트홀 빈야드 멤버십, 롯데백화점 Avenuel MVG회원, 클럽발코니 크레디아 멤버십 회원, 그리고 만 65세 이상 및 청소년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영정보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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