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권진아가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연출 남기훈, 극본 노선재) OST에 참여했다.
권진아가 부른 ‘오 마이 베이비’의 네 번째 OST ‘별처럼’이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별처럼’은 한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밤하늘의 별처럼 그대 하나만을 비추겠다는 가사와 함께 권진아의 서정적이고 깊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진한 애절함을 전한다.
특히 이 곡은 여주인공 장하리(장나라 분)의 테마 곡으로 지난 1회 방송의 장하리와 한이상(고준)의 설레는 첫 만남 장면에 삽입됐다. 5회에서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영상과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곡은 지난 5월 20일 발매된 ‘오 마이 베이비’의 두 번째 OST ‘이젠 안녕’에 이어 프로듀서 팀 AIMING(에이밍)이 작업을 맡아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피아노 선율에 음악 전체를 감싸주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애절한 감성에 걸맞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또한 기타 세션에는 적재가 참여했다. 적재는 지난해 발매한 권진아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으며 탁월한 밸런스를 보여줬던 두 사람의 만남에 발매 전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창에 참여한 권진아는 지난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을 발매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토이, 성시경, 이지형, 프라이머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섬세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권진아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멜로가 체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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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