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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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와' 이수근·붐·홍진영, 차 안서 펼치는 특급파티 '흥 폭발' (ft.클론·함소원)

기사입력 2020.06.01 07:59 / 기사수정 2020.06.01 08:0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드루와’가 첫 방송부터 웃음폭탄을 선사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에서는 두 MC 이수근과 붐, 스페셜 MC 홍진영이 노래쇼의 알바생과 지점장으로 등장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유쾌하고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들은 물론 클론과 함소원 등 화려한 셀럽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대규모로 만들어진 드라이브스루 야외 노래방에 참가자들이 차량을 타고 방문해 노래를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신혼을 시작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월세만 내고 있다는 신혼부부는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데 이어 뛰어난 가창력으로 ‘드루와’의 첫 100만 원을 달성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계신 어머니의 면회를 가지 못하는 택시 운전기사는 ‘그리운 금강산’으로 심금을 울렸고, 신천지에 빠진 딸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5개월 동안 준비를 해야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셀럽의 깜짝 등장이었다. 남성듀오 클론과 배우 함소원은 쉼 없는 웃음폭탄을 던지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야광봉춤으로 유명한 히트곡 ‘초련’과 국민노래 ‘꿍따리 샤바라’를 선사한 클론은 전성기 못지 않은 무한 에너지를 뿜어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원래는 “요즘처럼 힘들때 우리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왔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클론은 이수근과의 오래 전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1996년 강변가요제 출전 당시 헬기를 타고 등장한 클론의 넘사벽 클래스를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중국인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펼쳐보였다. 클럽을 방불케하는 춤과 노래로 현장을 접수한 함소원은 “‘시며(시어머니와 며느리) 자매’로 트로트 듀엣을 준비 중”이라며 홍진영과의 라이벌 대결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넘사벽 성량을 자랑하는 시어머니와 함께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함소원은 춤 무아지경에 빠지며 박자를 놓쳐 ‘땡’의 굴욕을 안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은 철두철미한 심사위원으로 빙의해 “연예인이 오셔도 일반인 분과 똑같이 심사한다”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임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믿보’ MC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수근과 붐은 센스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하이텐션의 대표주자 홍진영은 두 MC와 함께 흥을 폭발시키며 출연자들과의 꿀케미를 이뤄냈다.

‘드루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드루와'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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