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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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민정X알렉스 동반 출퇴근…이상엽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20.05.31 21:19 / 기사수정 2020.05.31 2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자신을 구해준 알렉스를 위해 운전기사를 자처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9회·40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이정록(알렉스)과 함께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록은 송나희를 구하려다 부상을 당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의 운전기사를 자처했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송나희는 "굳이 나서고 따지고 덤비고. 윤 선생처럼 유연하게 달랠 줄도 모르고. 책임지지도 못할 거 괜히 건드렸다가 남 피해만 입히고"라며 미안해했다.



이정록은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난. 다들 못 본 척 지나치면 문제를 누가 바로잡아. 너 같이 직설적인 캐릭터도 한 명쯤 있어야지. 난 좋아. 솔직하고 한결같고"라며 고백했다.

송나희는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위로가 되네요"라며 밝혔고, 이정록은 "나도 꼭 보면 영화에서 악역이 끌리더라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다음 날 송나희는 아침 일찍 이정록의 집 앞에서 대기했고, 두 사람은 함께 출근했다. 이후 윤재석(이상이)은 송나희와 이정록의 눈치를 살폈고, 윤규진(이상엽) 옆에서 호들갑을 떨었다.

윤재석은 "장난 아닌데. 뭔가 확 붙은 느낌 아니야? 위험한데. 둘이 뭐 있다 싶었는데 저렇게 붙어 다니다가는 정분나는 거 시간문제겠어"라며 걱정했고, 윤규진은 "이미 시작됐어. 송나희한테 이야기했어. 마음 있다고"라며 귀띔했다.



특히 윤재석은 송나희에게 "고백받았다면서요. 정록 선배한테. 그래서 형수는 어떤데요?"라며 물었고, 송나희는 "모르겠어요. 아직 그런 거 생각할 정신도 없고"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윤재석은 "나는 형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 밴댕이 형도. 그러려고 힘들게 헤어진 거잖아요. 두 사람. 그러니까 그걸 제일 먼저 따져봐요. 어디로 가야 행복할지"라며 당부했다.

또 윤재석은 도서관에서 송다희(이초희)와 공부를 하다 잠들었다. 윤재석은 뒤늦게 눈을 떴고, 이때 송다희가 잠들어 있었다. 윤재석은 잠든 송다희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게다가 윤재석은 송다희의 시험 당일 집 앞으로 데리러 갔다. 송다희는 "진짜 감동이에요"라며 기뻐했지만 차가 막혀 곤란한 상황이 됐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시험장을 향해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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