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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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라인업 변경, 민병헌 선발 제외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5.30 15:57 / 기사수정 2020.05.30 16:1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선발 명단을 일부 손봤다. 톱타자 민병헌이 통증을 호소했다고 했다.

허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5차전을 앞두고 "민병헌이 옆구리가 아파 잠시 쉬게 됐다"며 "오늘 김준태가 지명타자다. 최근 타격감이 괜찮다. 어제나 그제 경기도 좋았다"고 봤다.

그러면서 "민병헌은 일단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지만 중도 투입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병헌이 빠지는 중견수 자리는 추재현을 출장시키기로 했다. 민병헌은 13일 사직 두산전 이어 올 시즌 2번째 대타 출전이 가능할지 모른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득점권 타율이 0.159로 가장 낮다. 29일 잠실 두산전만 해도 총 잔루 수 9개 가운데 득점권 잔루가 8개나 나왔다. 하지만 허 감독은 타격코치 시절 경험을 믿기로 했다. 그는 "결국 따라오는 것이다. 끝나고 나면 타율은 따라다니는 것이다. 시즌 초반이기도 하니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타격코치를 오래 하면서 '답답해하는 것만큼 따라오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 봤다. 하지만 정신적 포인트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했다. 기술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정신을 잘 다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1루수)-김준태(지명타자)-한동희(3루수)-추재현(중견수)-정보근(포수)-딕슨 마차도(유격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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