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Beyond LIVE’가 일본 후지TV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일본 후지TV의 마감 뉴스 프로그램 ‘Live News α’(라이브 뉴스 알파)는 29일 ‘Beyond LIVE’를 중점적으로 보도,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있는 지금 시대만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라며 “무대 위 호랑이가 달리고 거대한 헬기까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라이브 공연”이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진행되었던 ‘Beyond LIVE’의 공연 영상들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가 비대면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냈다. 관객은 없지만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카메라를 둘 수 있는 장소가 무한정일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가지 않는 대신 실시간 채팅 혹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했다”고 주목했다.
또한 ‘Live News α’은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과의 비대면 인터뷰도 공개, 김영민 총괄사장은 “현재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해서 오프라인 공연이 흥행에 실패한다기보다, 반대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보며 실제 공연을 보고싶다는 관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이런 콘텐츠들을 한국과 일본 양국이 도모하여 함께 하는 일도 기대 중이다”라고 ‘Beyond LIVE’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Beyond LIVE’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쳐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한 신개념 온라인 전용 콘서트로, AR 기술과 인터랙티브 소통을 더해 기존의 오프라인 중계를 넘어선 현장감을 선사하도록 기획됐다.
SuperM을 시작으로 WayV(웨이션브이), NCT DREAM(엔시티 드림), NCT 127(엔시티 127), 동방신기까지 성황리에 ‘Beyond LIVE’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31일에는 슈퍼주니어가 ‘SUPER JUNIOR – Beyond the SUPER SHOW’(슈퍼주니어 – 비욘드 더 슈퍼 쇼)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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