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0
경제

상반기 분양시장 대미 장식하는 분양지는?

기사입력 2020.05.28 15:09 / 기사수정 2020.05.28 15:1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올해 전국 각지에서 상반기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신규 물량들이 대거 쏟아진다. 각종 규제로 인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불투명한 가운데 상반기 막바지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입지에 브랜드까지 갖춘 물량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시 첫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다. 경기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329-4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 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 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 동을 포함한 총 4개 동(연면적 35만7637㎡)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최대 규모에 걸맞은 단지 내 수영장, 의료시설 등 차별화된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KCC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로 이 중 3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광교신도시도 인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올해 수원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교통 호재도 예고돼 있다. 특히 연무동은 지난 15년간 입주 물량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가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신탁(시행)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84-3외 17필지에 ‘오션스테이 양양’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양양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생활형 숙박시설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KTX 경강선, 양양국제공항 등으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양양LF스퀘어몰와 남대천 순환 열차 리버트레인 등 개발 호재가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420-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0~14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425세대와 116㎡ 3세대 총 428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반경 약 1㎞ 거리에 KTX 호남선과 SRT 수서고속철도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이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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